과학 학원에 가기 위해 콜택시를 불러다 탔습니다. 그런데 택시기사 아저씨가 갑자기
'너네들은 어떤 대선 후보를 주로 얘기하니?
라고 하시는겁니다.
뭐 이래나 저래나 학생들 관심은 입시 정책이죠. 그런식으로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택시기사 아저씨가 하시는 말씀이... (잘 기억은 안남)
자기는 중학생 딸이 있다는니...
부모의 관심은 교육 정책에 쏠려있다느니...
그런 면에서는 DY씨를 찍고 싶다느니...
하지만 서울 사람들은 자신들 잘 먹고 잘 살면 다니까 MB를 뽑을거라느니...
이런저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저도 제 마음 그대로, 개인적으로 MB는 싫다는 식으로 맞장구를 쳐드렸죠.
(...그래도 운하는 막아야지)
그런데 점점 말씀이 격해지기 시작하시는겁니다.
개인적으로는 MB가 싫다고 하시면서, 이번 총기 도난 사건 용의자가 잡혔는데, 차라리 잡히지 말고 쏴죽였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육두문자도 한두개씩 섞어주시면서 (...)
아 굳이, 공감했다는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위험하다!)
저도 이런저런 생각은 하지만서도, 학생이기에... 생각도 짧고, 아직 뭐라고 할 입장도 안되고... 택시기사님에게는 그렇게 말씀드리고 내렸습니다.
제가 블로그에다 대선이다 뭐다 쓰겠습니까 (...) 그냥 친구들하고 입시정책이니 개인적인 감정이니 뭐니 이야기하는 정도죠.
어쨌든, 이런저런 화제로 택시기사 아저씨와 이야기 하는것도, 심심하지도 않고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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